사람들의 옷 매무새가 두터워졌다.
날씨 변화에 둔감해서 매번 옷을 잘못골라 고생하는 나도 이제는 안다.
겨울이 코앞이다.
"올해도 신세좀 질게"
내일은 영하2도까지 떨어진다고 한다. 작업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오늘은 옷을 껴입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추웠다.
월동 준비를 해야한다. 단열!! 단열을 하자.
이 집에서 2번의 겨울과 1번의 여름을 보내야 하는데
내년 여름이 올해와 같다면 분명 단열이 신의 한수가 될 것이다.
일단 목표는 문풍지와 뾱뾱이로 문과 창문의 틈을 막는것이다.
집에 창문이 많은데 온 창문과 방문을 막아볼 생각이다.
줄자로 대충 측정을 해보니 문풍지만 55M가 필요한것 같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가지각색의 문풍지와 방풍 필름이 있더라,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지 고민이지만 일단 셀프 시공 후 후기로 남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