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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노답.. NOOOOO!!

노답과 대화해 본적 있는가


자기의견이 옳고 남의 의견은 무시하고, 나이가 벼슬인양 오래산 경험을 진리처럼 나불대는 전형적인 꼰대스타일

어릴땐 어른들이 하는 이야기니 그러려니 하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들었지만 지금은 그런 이야기를 계속 듣고 있으면 머리가 어지럽고 구역질이 난다.


원래 알던 사람이 이러면 안볼 수도 없다. 더 짜증나는점은 간간히 건질만한 말도 한다. 그래도 옳은말이니 맞장구 쳐주고 동의해야 하는게 싫다. 이 사람이 나에게 도움을 주다니 감사해야하나? 


순기능이 하나 있긴하다.

나도 모르게 꼰대질을 하고 있지 않은지 되돌아 보게 된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딱딱해지는걸 느끼니까.


내가 누군가의 멀미를 유발하고 있지는 않을까?


 내가 노답은 아닐까?


나는 꼰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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