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좋은 기억은 오래간다 본가에서 부모님과 저녁을 먹었다. 거실에서 함께 TV를 보고있는데 영재아이가 나왔다. 이 아이는 부품만 보고도 어떤 차인지 맞추는 척척 박사였다. 저런아이는 빨리 기업에서 데려가야 할텐데 라며 부모님께서는 감탄을 연발 하셨다. '헐, 저게 말처럼 쉽게 될일인가?' 아이가 재능이 있어도 부모의 관심, 주변 환경, 시기 등등 여러가지 요인이 받쳐줘야 가능한 일인데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것 같았다. 만약 내가 저렇게 차를 좋아하고 차 장난감에 빠져살고, 차 그림을 그리는데 몰두 했으면 당신들께서는 좋아하셨을까. 아마 잘 북돋아 주셨을것이다. 부모님께서는 책을 좋아하는 나를 위해 서점에도 자주 데려다 주셨고, 다른친구들 보다 먼저 게임기도 사다주시는등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셨다. 하지만 내가 이렇게 갑자기 속으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