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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직업윤리에 대한 단상 우라사와 나오키作 만화[몬스터]의 주인공은 천재의사 이다. 극중에서 그는 시의원을 살리는 대신 먼저 온 남자아이를 살리는것으로 출세를 포기하고 자신의 소신을 지킨다. 미드 [브레이킹 배드]의 주인공은 한 때 유능했던 화학자이다. 극중에서 암에 걸린 그는 남겨질 가족들이 걱정되어 자신의 지식을 이용하여 마약을 제조한다. 많은 이야기 속에서 인물들은 직업윤리에 관한 갈등을 겪는다. 직업윤리가 없다면, 금융계 종사자는 정보를 자신의 배를 불리는데만 이용할 것이고, 변호사들은 질게 뻔한 변호는 맡으려 하지 않을것이다. 그렇다면 직업윤리는 무조건 지켜져야 하는것이 맞다. 하지만 우리가 위와 같은 인물의 상황에 감정이입하고 인물과 같이 고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주변환경이나 인물의 상황에 따라서 더 우선시 되는 가.. 더보기
드라마 스페셜 [동정없는 세상] 시청 소감 :: 동정 없는 세상 :: KBS 2TV 10월 30일(일) 밤 11시 40분 출연진 : 이주승. 강민아, 윤유선, 민성욱, 장유상, 김우혁, 이강욱,송삼동, 신동훈, 김윤주, 윤부진, 김이안, 주수진, 윤화경, 오한결특별출연 : 박철민, 정이랑 연출 김동휘 | 극본 유정희 나의 한줄평: 많이 본것 같은데, 그래도 재밌다(4.5/5) 좋았던점: 간만에 재밌는 단막극을 봤다. 뒤를 알 수 없는 전개에 어쩔줄 몰라하면서 봤다. 요즘 세대에 맞는 개그코드도 좋았다. 아쉬웠던점: 엔딩으로 가는 과정이 너무나 "공중파스러운" 점총평: 성이란 주제를 가지고 너무 까지도, 포장하지도 않고 아주 적절한 공중파 용으로 재밌게 잘만든 드라마. 예고편 낚시는 좀 아쉬움. 더보기
드라마 스페셜 [평양까지 이만원] 시청 소감 :: 평양까지 이만원 :: KBS 2TV 10월 23일 일요일 밤 11시 40분 출연진 : 한주완, 김영재, 미람, 서진원, 서민우, 김효진, 우상전 연출 김영균 | 극본 김승원 나의 한줄평: 혼자만 괴롭고 힘든 줄 알았던 (3.0) 좋았던점: 제목부터, 이런 저런 이야기 안의 설정들이 나름대로 다 의미가 부여되어 있어서 생각해볼 여지가 많은것이 좋았다. 아쉬웠던점: 우울한 주인공의 표정과 전체적으로 음침한 분위기, 극장이 아니라 안방에서 보는 드라마로는 집중하기 너무 힘들다. 총평: 혼자 모든짊을 다 짊어지고 밑바닥에서 살고 있다고 생각했던 영정의 성장 드라마. 재미만 좀 더 있었더라면.. 더보기
드라마 스페셜 [즐거운 나의 집] 시청 소감 :: 즐거운 나의 집 :: KBS 2TV 10월 16일 일요일 밤 11시 40분 출연진 : 손여은, 이상엽, 박하나, 김명수특별출연 : 이일화, 임지규, 송윤아, 정희태, 옥택연 연출&극본 최윤석 나의 한줄 평: 운수 좋은 즐거운 나의 집(3.5) 좋았던점: 손여은님을 다시 단막극에서 볼 수 있는것, 나름 공들인 CG, 사이보그라는 쉽지않은 소재로 만든 실험적인 드라마. 단막극의 취지에 맞았던 드라마. 아쉬웠던점: 1시간안에 담기 어려운 주인공들의 속사정. 후반 풀어 놓은 떡밥과 복선을 회수하는데 치중한 나머지 주인공들의 행동과 감정이 잘 와닿지 않았다. 총평: 신선한 아이템, 새로운 얼굴(남주), 새로운 이야기가 괜찮게 버무러진 단막극 더보기
드라마 스페셜 [한여름의 꿈] 시청 소감 :: 한 여름의 꿈 :: KBS 2TV 10월 9일 일요일 밤 11시 40분 출연진 : 김희원, 김가은, 김보민, 이서환, 유주원, 이강욱, 박혜진특별출연 : 류승수, 김현숙 연출 조웅 | 극본 손세린 나의 한줄평: 시골남자는 언제까지 속고 살아야 하는가 (2.0) 좋았던점: 애기가 너무 귀여웠다. 여주인공이 SNL의 이수민님인줄 알았는데 다른분이었네? 아쉬웠던점: 도시여자/시골남자의 아이템은 너무나 식상해서 뭔가 지금시대에 알맞는 특별한게 필요하다. 언제까지 시골남자는 순박하고 세상물정 모르고 그래야 되나 [이끼]나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같은걸 만들어도 모자랄판에. 개인적으로 시골남자 단막극 레전드는 김국진, 허영란 주연의 베스트극장 [내 약혼녀 이야기]이다. 총평: 기대하고 봤지만 반전은 없었다... 더보기
드라마 스페셜 [전설의 셔틀] 시청 소감 :: 전설의 셔틀 :: KBS 2TV 10월 2일(일) 밤 11시 40분 출연진 : 이지훈, 김진우, 서지훈, 최성민, 한재석,김준표, 손동화, 정지환, 심재호, 문용일카메오 : 유오성, 전현무, 류담, 유민상 연출 김동휘 | 극본 임소연 나의 한줄 평: 애들 싸우는데는 이유가 없다 (4.0) 좋았던점: 만화나 시트콤, 꽁트 처럼 가볍게 볼 수 있는 스토리이고 나름 개연성도 가지고 있다. 주인공 전학교 일진으로 나오는 한재석의 연기는 인상적. 아쉬웠던점: 주인공이 싸움을 못해서 [녹정기]의 위소보 처럼 말빨리나 속임수로 위기를 벗어나는데 제스쳐나 대사가 무척 오글거려서 고개를 돌렸다. 총평: 예전에는 [반올림], [학교]처럼 청소년 배우들이 활약할 수있는 드라마가 있었다. [전설의 셔틀]에서 열연하는 개.. 더보기
단막극을 봅니다 한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