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간만에 가본 명동 간만에 명동에 나왔다. 평일 오후의 명동은 한산했고 거리는 관광객들이 많았다. 2000년대 초반만해도 명동은 한국사람들로 바글바글했다. 옷사러 많이 왔었는데, 보세옷은 동대문 브랜드 옷은 명동이 거의 진리처럼 느껴졌으니까.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는 명동거리를 손잡고 걷는것이 로망이었다. 또 기억나는건 명동에 올때마다 항상 아는 사람을 마주쳤던것. 그래서 데이트, 소개팅이라도 할때면 항상 주위를 살폈었다. 서울에서 가장 비싼땅을 논할 때마다 명동은 빠지는 일이 없었다. 그만큼 유동인구가 많아서 그랬으니라. 이제 명동에 오는 한국사람은 많이 사라지고 외국관광객과 호객하는 매장 사람들만이 거리를 채우고있다. 많이 썰렁해진 명동을 보자니 그만큼 지난 시간이 살갗에 느껴진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