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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반지의 제왕에서 보는 절대반지와 대선 뭔지 모르지만 졸라 이름부터 대단한 절대반지 빌보 배긴스가 프로도에게 절대반지를 건네주며 운명의산에 던져 넣으라는 특명을 던져준다. 프로도는 몸도 연약하고 싸움도 잘 못하고 아무 자질도 없는 자신이 어떻게 그 막중한 임무를 맡느냐 의심했지만, 간달프의 말대로 절대반지를 몸에 지니고 멀쩡할 수 있는 사람은 프로도 뿐이었다. 그런 프로도도 운명의 산에서 결국 반지의 마력에 굴복하고 만다. 샘의 하드 캐리가 없었다면.. 우리나라도 지금 대권이라는 절대반지를 놓고 많은 주자들이 각축중이다. 야권 지지자로서, 각각의 주자들의 성품과 능력 인격이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 만큼 검증된 사람들이다. 레이스가 본격화 되면서, 공격적이게 되거나 서로를 비방하는듯 약간 실망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도 있지만, 그것은 대권.. 더보기
탄핵 그리고 사람들 탄핵이 가결 되었다. 광화문 등지의 집회에서 촛불 한번 들어본 사람이라면 당당하게 외칠 수 있을것이다. 내가 박근혜 탄핵에 한몫했다고.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때는 당구치다가 뉴스보고 탄핵된줄 알고 깜짝 놀랐는데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국민이 주도하여 언론과 국회를 떠밀어 이루어 냈다. 10년 남짓한 사이에 정치는 우리의 삶에 많이 녹아 들어갔다. 이제는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든 나만 잘하면 잘살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 내 노력 부족이라며 자책하는 사람보다 운동장이 기울어져 있지 않는지 살펴보는 사람들이 더 많다. 스몰 석세스라고 하던가, 탄핵은 약간 턱이 높아보였던 계단중 하나일 뿐이다. 지금 우리세대는 해냈다는 성취감,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