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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윤리에 대한 단상 우라사와 나오키作 만화[몬스터]의 주인공은 천재의사 이다. 극중에서 그는 시의원을 살리는 대신 먼저 온 남자아이를 살리는것으로 출세를 포기하고 자신의 소신을 지킨다. 미드 [브레이킹 배드]의 주인공은 한 때 유능했던 화학자이다. 극중에서 암에 걸린 그는 남겨질 가족들이 걱정되어 자신의 지식을 이용하여 마약을 제조한다. 많은 이야기 속에서 인물들은 직업윤리에 관한 갈등을 겪는다. 직업윤리가 없다면, 금융계 종사자는 정보를 자신의 배를 불리는데만 이용할 것이고, 변호사들은 질게 뻔한 변호는 맡으려 하지 않을것이다. 그렇다면 직업윤리는 무조건 지켜져야 하는것이 맞다. 하지만 우리가 위와 같은 인물의 상황에 감정이입하고 인물과 같이 고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주변환경이나 인물의 상황에 따라서 더 우선시 되는 가.. 더보기
손석희-문재인 인터뷰를 보고 생방으로 본것은 아닌데, 여러 커뮤니티에서 말이 많아 오늘 찾아보게 되었다. 인터뷰 내용 중 탄핵이후의 로드맵에 대해서 문재인은 대선 유력주자로서 대선을 언급하면 언급할 수록 앞으로 자신 또는 당의 행동이 대선레이스를 의식한 정치공학적인 모양새로 오인될 우려가 있어 말을 빙빙 돌리면서 답을 회피한것 이라 생각 했다. 손석희 아나운서는 대선 유력주자가 탄핵 후의 확고한 로드맵과 정권교체의 청사진을 제시하지 않고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으니 답답해서 계속 물어봤던것 같다. 사실 정알못이고 잘했냐 못했냐는 나중에 팟캐스트나 TV프로그램에서 설명해 줄테고, 나는 인터뷰를 보면서 손석희 JTBC 보도국 사장의 입장을 생각해 보았다. TV조선은 정권교체가 되더라도 박대통령만 끌어내리면 살아남겠지만 JTBC는 정권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