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의 대규모 집회를 참여하면서 느끼는게 많다.
정말 수많은 단체들이 저마다의 깃발을 들고 나온다.
정당들, 시민단체, 노동계, 종교계, 학생들, 그리고 인터넷 커뮤니티 등등등.
일반 시민들이야 한 사람의 퇴진을 위하여 나왔겠지만 각각의 단체들은 목적이 다 다르다.
그래서 그런지 안좋아하는 단체도 있고, 안봤으면 하는 사람들도 있다.
숟가락 얹는 느낌도 든다.
하지만 광장은 개방되어 있고 누구나 자기목소리를 낼 수 있는건데, 그럴 수 있는거지.
몇몇 단체들은 너무 구설수에 많이 오르다 보니 무슨 국가전복 세력처럼 인식되어 버려 안타깝다.
진정한 국가전복 세력은 저기 경찰 차벽 뒤에 있는분 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려는 이해한다. 하지만 숟가락 너무 매몰차게 걷어차지 말자.
모두가 순수하게 한마음으로 집회에 나오는 나라는 저기 휴전선 위에 있는 나라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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