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묘한 개그코드!!
개성적인 캐릭터!!
신박한 세계관!!
그리고 고어한 묘사는 덤
[도로헤도로]는 알 수없는 마법에 걸려 파충류 얼굴이 된 인간 카이만과 그의 여자사람친구 니카이도가 카이만의 원래 얼굴을 찾아나가면서 겪는 모험을 그린 판타지물이다.
[도로헤도로]에서는 인간, 마법사, 악마가 각자의 세계를 넘나들며 살아가는데
내가 생각하는 이 이야기의 진짜 주인공은 마법사들이다.
엔가패밀리로 대표되는 마법사들은 자신만의 개성이 톡톡 튀는 마스크를 쓰고 있으며 평범한 캐릭터는 한명도 없다. 조증이나 울증등 정신질환 한개는 필수 옵션으로 가지고 있는듯한 캐릭터들이 얽히고 섥히여 벌어지는 상황이 매우 흥겹다. 또한 하야시다-큐의 선이 얇고 섬세한 작화로 묘사된 우중충한 세계는 그녀만의 오묘한 개그코드를 더욱 증폭시킨다.
원래 20권이 완결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현재 20권이 나왔고 일본에서도 완결소식은 없다.
용두사미가 될까 두려우신분은 구입을 잠시 미뤄두는것도 좋을듯?
최근들어 1년에 한권정도 나올까 말까 하는 느린 연재속도도 흠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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