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쇼는 냄비에 남는 와인을 이것저것 붓고, 남는 과일도 이것 저것 붓고, 향을 위해 계피도 약간 넣고, 맛도 좋고 기운도 차리기 위해 설탕 또는 꿀을 넣어 달달하게 끓여 알콜을 날린 음료수 이다.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와인을 왜 남기냐 하시겠지만 술을 못먹는 나는 뱅쇼를 가끔 카페에서 시켜먹는데, 이번에 한번 만들어 보았다.
인터넷에 뱅쇼를 검색해 보면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과일(사과, 레몬, 오렌지 등등), 계피, 와인, 설탕, 꿀 |
와인과 계피는 딱히 대체제가 없다고 치지만 과일은?!
자취생이 끓여먹을 과일이 어디있겠는가, 생으로 먹을것도 없는데 ㅋㅋ
그래서~ 과일차를 사용한다. 대형마트 가면 PB상품으로 5,6천원에 2,3kg짜리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친절하게 꿀이랑 설탕도 들어가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자. 나는 자몽차 먹던게 있어서 자몽차를 넣었다.
정리하면 내가 만든 뱅쇼의 준비물은 3개면 끝이다.
계피, 와인, 과일차 |
- 와인은 마트에서 제일 싼걸로 한 5000원짜리로 두병(750mlX2)
- 과일차 한 10큰술
- 계피는 조금(돌돌 말린 채로 파는데 반 움큼 정도): 개취이긴 한데 너무 많이 넣으면 한약느낌 난다.
- 초약불에 한 시간정도 덥히면 알콜이 거의 날라가는데, 국자로 퍼서 체에걸러 병에 담에 냉장보관하면 된다.
- 먹고 싶을 때 꺼내 전자렌지등으로 데워 먹으면 되지만 차게 먹어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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