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정말 올해 본 영화중 최고이고, 내가 이때까지 본 가족영화중에 최고이시다.
내가 정기 구독하는 정통 시사주간지 '시사인'에 스타벅이 소개된것을 보게 되었다. 링크는 요기 아래. |
소싯적 693회의 정자제공을 하였고, 그렇게 태어난 533명 아이 중 142명이 커서 아버지(데이빗)를 찾겠다고 소송을 걸었다. 오 이런 날벼락이 있나.. 아이 어머니가 누군지도 모르고, 사랑을 통해 태어난 아이도 아닌 정말 생물학적인 자식 142명일 뿐이지만 한명 한명 지켜보니 느낌이 남다르다. 내 유전자를 갖고 태어난 아이니까. 피는 물보다 진한거니까.
오.. 내 아들이 축구 선수라니!!
발레리 역의 줄리 리브린턴, 매력적인 캐릭터
자식들을 만날 때마다 느끼는 설레임, 가슴벅참. 데이빗의 감정들을 나도 보는내내 공감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가족, 애인에게 차마 밝힐 수 없기에 숨길 수 밖에 없는 심정도 이해가 갔다. 이런일을 겪는 사람이 있음 직도 하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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