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담

캐릭터 분석 - 존 콘스탄틴 <콘스탄틴>

** 영화 안본사람한테는 스포가 될 수 있어요.

 

 

 

이름 : 존 콘스탄틴

나이 : 먹을만큼 먹었음

키 : 180좀 넘음

몸무게 : 호리호리하니깐 75정도?

 

직업: 퇴마사 (이승에 사는 혼혈종을 지옥으로 되돌려보내는일)

전직 참전용사인듯 전쟁에서 사람을 많이 죽였다. 그래서 지옥간다고 했음

 

성격 : 아주 매정하고 단호한 놈. 막판에는 담배도 끊음. 독한놈.

자신의 실력에 자신감도 있음 하지만 여느 주인공과 같이 츤데레의 면모를 보임.

 

건강 상태 : 아주 위독, 오랜 흡연으로 인해 폐 썩음

 인간 관계 : 미혼, 가족도 없는듯 하고 자신의 일을 도와주는 몇명만 연락함.

 

특이점 : 악마와 천사, 혼혈종을 볼 수 있음. 어렸을 때 부터 보였고 그래서 괴로워 했음. 어릴 적 자살시도 해서 잠깐 죽었으나 살아남.

 

 

[캐릭터 설정]

-상당히 깔끔한 옷차림, 블랙앤 화이트 즐겨입음(흰색 와이셔츠, 검은 정장바지 넥타이는 메지않음)

-헤비 스모커, 담배를 거의 물고다님 애용하는 라이터가 있음, 본격적으로 일할 때는 피우지 않음

(하지만 내가 본 영화에서 제일 꼴초는 <네 멋대로 해라>의 남주였음..)

-술도 즐겨함, 양주 먹는 모습을 보임

-조수 데리고 다님 (콘스탄틴을 동경함, 겉멋만 든줄 알았는데 막판에 의외의 면을 보임)

-팔뚝의 문신 : 필살기? 나중에 천사를 소환할 때 쓰는데 안보이는 뭔가를 보이게 하는건지...

- 사람이 죽을 당시를 볼 수 있는등의 이상한 의식을 사용함, 여주의 눈을 일깨워 주는 법도 아는것을 보면 어디서 많이 배움. 아마 중간에 나오는 미드나잇(전직 유명헌터)가 가르쳐줬을 거라고 추측.

 

캐릭터를 이끄는 원동력 : 지옥가기 싫어어어어어허허허ㅓㅎㅎ

이 영화는 카톨릭 신앙의 설정이 깔려있는데, 위에서 언급했듯이 자신이 어렸을 적 자살기도를 해서 지옥을 보고 왔고,

카톨릭에서는 자살이 큰 죄악이고, 병사 시절 많은 사람들을 죽인것 때문에 자신이 지옥에 가게 될꺼라는 것도 안다.

그래서 천국에 가기위해 천사 루시퍼에게 굽신굽신하며 많은 혼혈종을 물리치며 이승의 질서를 지키려 하지만 그래도 지옥간다고 루시퍼가 확인사살 해준다.

 

설상 가상으로 자신이 악마들을 물리칠 때마다 그놈들이 지옥에서 콘스탄틴이 오기만을 기다리기 때문에 이러저러 한 이유로 지옥에 가는것을 무척 두려워 한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지푸라기라도 잡아보려는 심정으로 혼혈종을 잡아 넣는 일에 박차를 가하는데 이것은 자신을 도와주는 신부에게 좀더 힘좀 써보라고 다그치는 장면에서 알 수 있다. 그러다 여주를 만나면서 이야기는 전개 된다.

 

** 캐릭터의 전환

이렇게 지옥가기 싫어 하는 콘스탄틴이 영화 막판에는 여주를 살리기 위해 자기 희생해서 운좋게 천국행 티켓을 손에 거머쥐게 된다.

그런데 자신이 지옥가게 되는걸 뻔히 알면서 또 한번 손목을 긋는 다는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추측해 보건대, 콘스탄틴은 여주를 단순히 사랑하는것이 아니라 많은 감정이입을 하고 있다는것.

 

여주는 쌍둥이로 태어나 자신의 동생과 함께 어렸을적 부터 혼혈종들을 봐왔고, 동생과는 달리 자신이 혼혈종을 보는것을 숨겨왔다.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죄책감을 가져왔고, 동생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스스로 봉인했던 혼혈종을 보는 능력을 각성시킨다.

 

콘스탄틴도 그런 여주를 보면서 동질감을 느꼈던것이 아닐까?

아마 쌍둥이 동생 또는 형이 있었을것이고 콘스탄틴도 혼혈종 사건으로 인해서 혈육을 떠나본낸것은 아닐지,

그러다 미드나잇을 만나서 헌터 스킬을 전수 받고 은퇴한 미드나잇을 대신하여 혼혈종 헌터의 일을 하고 있는것이라고 썰을 풀어 봅니다. 

 

 

[총평]

그렇게 매력적인 캐릭터는 아닌것 같다. 사건에 끌려가는 수동적인 스타일.

여주는 왜 이런애를 좋아하는거야.. 

 

 

 

끗..

 

아래는 주인공 몇장 그려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