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후기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2016) 판타지/드라마2016.12.14 (개봉예정)111분, 12세이상관람가한국(감독) 홍지영(주연)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 영화정보는 Daum영화 참고 ==================================================================== 12/12에 시사회로 봤구요. 소설 원작은 보지않았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 많이 들어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어바웃 타임]의 아버지 버전김윤석 큰 그림 오졌다본격 금연 권장 영화주연들의 연기가 아쉽다달달함, 코믹함이 다 들어있다. 억지 신파는 없는 편이라고 봐도 될듯.평점을 매기자면 (3.5/5) 7. 아마 내가 스토리를 짠다면 연아의 죽음에 대해서 엄청 고민했을듯 하다. 수현이 연아를 그리워 하고 다.. 더보기 나는 불편러인가 난 왜 남의 말을 긍정할 줄 모를까.. 그냥 그런가보다 들어야하는 상황에서 도를 아십니까 상대하는 것처럼 팩트체크를 하고 있던 내가 참 한심하다. 그럴 수 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거지 세상 다산 꼰대처럼 그건 아닌것 같다며 아는척이나 하고 있고, 분위기 다망쳤다. 한번 헛다리 짚으니 다음 스텝도 계속 꼬이고 머릿속도 복잡해지고,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계속 맴돌았다. 황희정승의 그 말씀 니말도 옳고 네말도 옳다. 유시민 작가의 말씀 그럴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거지 자꾸 나도 모르게 꼰대가 되는것 같아 걱정이다. 차라리 말을 하지마 더보기 탄핵 그리고 사람들 탄핵이 가결 되었다. 광화문 등지의 집회에서 촛불 한번 들어본 사람이라면 당당하게 외칠 수 있을것이다. 내가 박근혜 탄핵에 한몫했다고.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때는 당구치다가 뉴스보고 탄핵된줄 알고 깜짝 놀랐는데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국민이 주도하여 언론과 국회를 떠밀어 이루어 냈다. 10년 남짓한 사이에 정치는 우리의 삶에 많이 녹아 들어갔다. 이제는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든 나만 잘하면 잘살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 내 노력 부족이라며 자책하는 사람보다 운동장이 기울어져 있지 않는지 살펴보는 사람들이 더 많다. 스몰 석세스라고 하던가, 탄핵은 약간 턱이 높아보였던 계단중 하나일 뿐이다. 지금 우리세대는 해냈다는 성취감,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 더보기 즐겨듣는 팟캐스트 리뷰 [김어준의 파파이스, 뉴스공장] 김어준이란 사람을 나꼼수로 알게 되었는데, 재미도 있고 쉽다. , 에이어 현재 란 팟캐스트와 Tbs 교통방송에서 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어준의 Papa is 녹화일 : 매주 수요일 저녁 발행일 : 매주 금요일 저녁 진행자: 김어준, 김보협 기자(한겨레) 김어준의 뉴스공장(Tbs교통방송 라디오) 방송일: 매주 월~금 오전 7시~9시 진행자: 김어준 내가 생각하는 김어준 방송의 특징이라면 복잡한 이슈를 직관적으로 파악하여 청자에게 쉽게 풀어 설명하는데 일인자이고많은 방송경력, 팬덤, 딴지일보 총수 등의 인맥을 활용해서 게스트 섭외가 좋다. 최근 뉴스공장에서 대선주자 및 당대표들을 초대해서 한시간동안 인터뷰를 했었다.언제나 호탕하고 직설적이라 사이다스럽다. 재미도 잡는 방송을 한다.단점이라면음모론.. 더보기 간만에 가본 명동 간만에 명동에 나왔다. 평일 오후의 명동은 한산했고 거리는 관광객들이 많았다. 2000년대 초반만해도 명동은 한국사람들로 바글바글했다. 옷사러 많이 왔었는데, 보세옷은 동대문 브랜드 옷은 명동이 거의 진리처럼 느껴졌으니까.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는 명동거리를 손잡고 걷는것이 로망이었다. 또 기억나는건 명동에 올때마다 항상 아는 사람을 마주쳤던것. 그래서 데이트, 소개팅이라도 할때면 항상 주위를 살폈었다. 서울에서 가장 비싼땅을 논할 때마다 명동은 빠지는 일이 없었다. 그만큼 유동인구가 많아서 그랬으니라. 이제 명동에 오는 한국사람은 많이 사라지고 외국관광객과 호객하는 매장 사람들만이 거리를 채우고있다. 많이 썰렁해진 명동을 보자니 그만큼 지난 시간이 살갗에 느껴진다. 더보기 성수동 동네 산책 [사진창고] 미아에 2년동안 살았었지만 동네를 돌아다녀 본적이 없다. 올해 이사온 성수동은 한강변에 러닝코스도 있고, 근처에 친구들도 살고, 서울숲도 있어서 혼자서도 나돌아다닐 조건이 충분하다. 하지만 성격상 집돌이 생활을 선호 하느라 근처의 많은 스팟들을 지나치기만 했지 가본적이 없었다. 오늘은 그래서 일요일을 마무리 하기위한 커피한잔을 하러 새로운 카페를 찾았다. 사진창고라는 카페인데 폐공장(창고?)를 개조한곳이다. BeanTree간판을 달고 영업하는것을 보면 프랜차이즈 커피숍과 사진전시를 겸하는 곳인듯 하다. 밤 10:00시 까지 영업하고 일요일에도 영업한다.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 4000원이라 꽤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용량이 Tall사이즈 보다 좀 커서 양이 많았다. 이 동네에 회사들이 많아서 일요일에도.. 더보기 콧물런과 마스크 겨울철 생존을 위한 운동을 자전거에서 조깅으로 변경한지 한 달정도 되었다. 달릴 때 마스크를 꼭 쓰는데 그 이유는 추운날씨도 황사/미세먼지도 아닌 콧물 때문이다. 훌쩍,훌쩍 코를 먹으면서 달리면 숨쉬기도 불편하고 주변 시선도 신경쓰인다. 그래서 흔히들 가지고 있는 면마스크를 끼는데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마스크 쓰고 운동하는 것은 일반인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충격 받았다. 만화나 영화에서 운동선수들이 폐활량 증가를 위해서 일부러 호흡에 저항을 주는 방법으로 마스크를 사용하는데, 그것은 말 그대로 선수들 레벨에서나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오히려 산소공급을 방해해서 운동효과를 저하 시킬 수 도 있다고 한다. 난 이때까지 뻘짓 한 셈이다. 그래도 콧물런은 할 수 없어서 바로 통풍이 잘되는 비싼 마스.. 더보기 시트지 칠판 구입 실패담 작년 쯤 미아에 살 때,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디어를 짜내보자 라는 생각으로 방의 한쪽면을 메모판처럼 써보기로 했다. 처음 나의 구상은 보통 범죄수사물이나 형사물에서 브리핑을 할 때 흔히 쓰는 큰 화이트 보드였다. 사진도 잘라 붙였다가, 글도 썼다가 조직도도 그려보고.. 이런느낌? 하지만 화이트보드는 일단 가격이 너무 비쌌고, 포스트잇이나 종이로 붙이기에는 뭔가 부족했다. 화살표도 그리고, 별표도 치고 첨삭도 하고 싶은데 벽에다 낙서하기는 부담스러웠다. 위 사진처럼 유리라면 부담없이 물분필 같은걸로 슥슥 쓸 텐데 그래서 알아본것이 시트지 였다. 시트지를 벽면에 붙여 분필로 필기 할 수 있다!! 딱 이었다. 근데 전세집 벽지로 도배된 곳에 시트지 붙였다가는 나갈때 도배해주고 가야될것 같아서 알아본것이.. 더보기 셀프 염색 실패담 열흘전쯤에 충동적으로 염색약을 사서 셀프염색에 도전한적이 있다. 한창 노브랜드교에 심취해 있어 염색약도 노브랜드로 샀다. 젤 밝은 갈색으로 절반정도를 써서 집에서 혼자 염색을 했는데 색이 전혀 먹지 않았다. 뭔가 방법이 잘못 됬나 싶어서 2,3일 뒤에 남은약을 들고 본가로 가서 어머니의 도움으로 동생이 썼던 염색약도 탈탈 섞어서 재염색을 시도했다. 결과는 역시나, 머리색만 더 검어진 느낌이었다. 새치는 확실히 염색되긴 했다. 하지만 난 새치용을 산것은 아닌데.. 아무튼 오늘 미용실에서 염색하러 갔는데 선생님이 나의 이야기를 듣고 그러면 일단 염색약 테스트 해보자고 하셔서 뒷머리 끝부분에 제일 밝은 염색약을 바르고 10분뒤에 색이 입혀졌는지 확인해 보았다. 결과는 실패.. 이것은 탈색을 먼저 하고나서 갈색.. 더보기 일반검진 후기 어제 일반검진을 다녀왔다. 올해 초에 검진대상자라며 우편물이 날라온것인데, 미루다 마지막 기한인 11월 말이 되어서야 급하게 알아보게 되었다. 뭐 건강한데 굳이 갈 필요 있나 싶다가도 혹시나 내 안에 흑암룡이라도 자라면 어쩌나 살짝 불안하긴 했었다. 건강검진 받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했다. 1.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에서 대상병원을 검색 후 병원으로 찾아가면 된다. 2. 본인이 대상자라면 이름과 주민번호로 검색이 되니 따로 들고 갈것은 없고 일반검진의 경우 공복상태로 검사를 받아야하니 전날 저녁식사 후 물도 먹지말고 다음날 아침에 받으면 따로 금식할 필요가 없다. 3. 정밀검진이 아닌 이상 병원을 고를 필요는 없는것 같다. 나는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으로 갔는데 간판은 허름했지만 내부는 깔끔하고 시설도..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10 다음